잊지 않을께
#  하얀 새

-  이승철

사랑한만큼 이별이 슬퍼서
시간에 기대인채  널 그리워하지
오늘도 너를 잊으러 찾아간
저 넓은 하늘에 잠시 널 부탁해

꿈이었을까 널 닮은 하얀새
작은 목소리로 내게 노래하지
라라라랄라 라라라랄랄라
다시 만나는 날엔
이노랠 불러줘

널 사랑하는 날
너를 사랑하던 날
아름다운 시간들  너무 보고싶은데
사랑했던 날들보다  더 널 사랑하고 있어

널 볼수없는날
사랑할수 없는 날
아름다웠던 날들  다시 보고싶은데
이제 난 너와 같은 날  같은 하루를 보고 싶어

오늘만큼은 바람이 불어와
넌 내게 기댄채 하루를 지내줘
꿈이었나봐 널 닮은 하얀새
다시 보고싶어도  어디론가 사라져
저멀리 보이는 언덕너머 하늘로
날아가는 너에게 부탁해
눈부시도록 아름다웠던 날들
그 날처럼 널 사랑한다고

널 사랑하는 날
너를 사랑하던 날
아름다운 시간들  너무 보고싶은데
사랑했던 날들보다  더 널 사랑하고 있어

널 볼수없는날
사랑할수 없는 날
아름다웠던 날들  다시 보고싶은데
이제 난 너와 같은 날  같은 하루를 보고 싶어



*    너무 아파서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지만
꼬질 내외의  예쁜 딸로,  꼬질이의  귀여운  동생으로, 다기의  착한  조카로 
와 주어서  정말 고마웠어.

넘  짧았지만  우리가  함께 한 26개월,  영원히  잊지 않을께.
사랑해,  정휴야 ...


#    조화 (9. 造花)

-  마종기

아직  비석도 세우지 못한 네 무덤
꽂아놓은 조화는 아름답구나.
큰비 온 다음날도,불볕의 며칠도
조화는 쓰러지지 않고 웃고 있구나
무심한 모습이 죽지 않아 좋구나.

나는 이제 살아있는 꽃을 보면
가슴 아파진다.
며칠이면 시들어 떨어질 꽃의 눈매
그 눈매 깨끗하고 싱싱할수록
가슴 아파진다.
살아있는 모든것이  아프다.

-  <동생을 위한 조시> 중에서


*  정휴야!
이모도  살아있는 모든것이   아프단다.
그곳에선  아프지마.

그리고
널 사랑했던  우리들을  잊지 말아줘.  사랑해...
by 다마네기 | 2009/10/20 12:19 | 꼬질이& 꾀죄죄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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