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잘지냈어요, 2012 노랫소리

욜~~씸히    강의 듣기,  토론, 레포트, 시험에  시달리느라   노느라  케케묵은,   이름하야    묵은지  포스팅.

2012년   12월 28일
계절의  힘에  놀란 채,   (겨울이지만)  가을방학을  맞아   다기는  서울로 상경, 
계피와  바비를  만났다.   드뎌!  드뎌!!
두  사람이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줬던   무대.


생각보다  왜소한  바비에  놀라고 (명성이  자자했던   그의  예쁜  손가락도  보고),    생각보다  훨~씬  예쁜  계피에 
놀라고.
그들의  음악에  더  흠뻑  빠지고.

특히  노래를  부르며  왼쪽  팔을  살랑 살랑  움직이는  계피의  몸짓에  반했다.
-   귀엽기도 하고   은근  매혹적.
음악에   있어선  깐깐해  보였지만    시종일관  여유있는   바비의  노련함에  반했다.
-  대놓고  매력적.

계피의  갑작스런  눈물에   놀라고,   떨리던  그녀의  손에   맘이  짠~ 하다가,   매끄럽게   그  순간을  넘기는  바비의  배려와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에  담긴  얘길  들려주는  그의  진심에 (그의  흔들리는  음성과  눈동자에)  울어버렸다.
울면서  부르는  아픈  노래.

아...  나머지   3일간의    공연은  또  어땠을까.
 <다들  잘 지냈나요 >란    브랜드로  매년  공연을  할  계획이라 했는데   다기,  늘  이들과  함께  하리라.
가을방학에  맞춰.
고마워요,   덕분에   전  잘  지냈어요.



#  다기의  블로그  대기실

내가  본  첫날  공연엔   황인숙  시인이,  나머지  3일 간은  심보선 시인,  배명훈 소설가,  김중혁  소설가가   초대손님 이셨다.
에고공,   둘째,  넷쨋날   아깝당.ㅠㅠ


건반 세션을  했던   원펀치의  서영호,   멋지더라.
준수한  외모에  태평양 어깨,   거기에다   달콤한  음색까지.
-  다기 인생에  꽃돌이  한 명  추가요~~ 



2012년  12월 29일
계절의  힘에  놀란 채,   가을방학 기간동안   공연을  하나  더  보기로 했다.
덕원 때문에,  그의  목소리에  위안을  받고 싶어서.

근데  기대했던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보다  울지마에  더  큰 위로를  받았다.
게다가  무스타파 더거스런 덕원의  춤.

푸하하!  모두들  덕원의  조련에  스탠딩.
다기도  춤추며  노래불렀다.
코 앞에서   흥에겨워  부르스 추던   어린  커플을   부러워 하며.
흥!  나도  내년엔  남자사람이랑  올끄얌.  흐흐흐,  훌쩍 훌쩍,  징징징~~~
신명나는  무대를  마치고  들어가는  잔디, 향기, 덕원, 류지,  글구  기타 세션  아쟈~~씨.
흩날리던  꽃가루처럼  제 마음을  흔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특히  덕원,   고마워요~~~^^


#  다기의  두 번째  블로그 대기실

공연장으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   대학생  커플의   대화 한토막
남 :   나   얘네들(브.콜) 음악  한 번도  못 들어봤어.   오늘가면  첨 보는 거야.
여 :   남자가   진짜  못생겼는데   완전  천재야.   음악 만드는데   천재야,  천재.

다기 :   (물론  속으로만)  어머머!  너 뭐니?   덕원이  안 못생겼어.   귀엽잖오~~~~~^^      희열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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